지난번 예고했듯, 에어팟 개봉기를 시작합니다. (기어 아이콘x 비교 포함)


기어 아이콘x 개봉기는 https://round-robin.tistory.com/54 에서 조금더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노트9 + 기어 아이콘x 궁합이 잘맞음에도 불구하고 에어팟을 구매한 이유는... 귀아파서! 커널형 이어폰이 저랑 잘 안맞는거 같아요. 이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니까 정답은 없습니다.



기어 아이콘x와 에어팟의 패키지 크기는 꽤 차이납니다. 후후 제조일자는 최신입니다. 2018년 9월 제조품입니다!




에어팟 개봉 1단계 완료! 별거없습니다.




에어팟 개봉 2단계. 

에어팟 케이스가 보이고, 케이스 안에 에어팟(이어폰)이 들어가있습니다. 기어같은 경우 케이스 따로 이어폰 따로 들어있었죠. 에이스 케이스를 직접보니까 기어 아이콘x 케이스보다 확실히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편한 크기입니다. 5회인가 완충도 된다고 하니 기어 아이콘x 케이스의 1회 완충보다는 훨씬 좋군요.




에어팟 개봉 3단계.

이게 끝입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구성품 전체입니다. 패키징 원가는 기어 아이콘x가 좀더 낫겠군요(신경쓰는분은 거의 없겠지만!)




짠짜란. 에어팟은 위아래로 길고, 아이콘x는 똥글똥글합니다. 착용시 모습은 아이콘x가 나은듯한데 착용감은 (호불호 갈립니다) 에어팟이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실제 무게는 큰차이없는것 같은데 착용시 느낌이 좀 다르네요.


확실히 에어팟이 착용시 "안정감"은 떨어집니다. 귀에서 잘 떨어질거같아요. 뭔가 꽉 잡아주는 느낌이 없습니다. 대신 답답함은 훨씬 덜하네요.


한 10분정도 착용해보고 별짓 다해봤는데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아이콘x를 쓰다가 바궈써 그런건지 아직까진 불안불안 합니다. 내일 출근할때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하루만에 잊어버릴지... 아무문제 없을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사놓고...)에어팟 불만인게 뭐냐면, 악세사리 부분입니다. 기어 아이콘x같은 경우는 케이스 재질이 기스가 잘 안나는 재질인데 에어팟 케이스는 잔기스 잘남는 재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에어팟 케이스의 케이스를(이게 될말이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또 검색중 알게된건데 무슨... 철가루 이슈가 있다고 하네요? 케이스안에 자석이 있어서 철 성분이 케이스로 모인다고... 그래서 케이스 내부에 철가루가 모여서 기스나는걸 방지하기 위해 철가루 방지 필름이라는걸 ... 파는군요. 그거 사니까 하리보 젤리도 한개 주네요. 분명 비싼가격 주고 사긴했는데 이상하게 이득본 기분이네요. 그리고... 또 에어팟 슬리브라는걸 샀어요. 에어팟에 씌우는 케이스같은건데 이거 씌우면 귀에서 좀더 안바찌지 않을까 싶어서 샀습니다.


에어팟은 필요한게 매우 많군요.





짠. 치실통에 케이스를 입히니 조금 이뻐졌습니다. 에어팟에는 슬리브를 씌웠는데요 눈에 잘 안띄죠? 자세히 보시면 하얀색 실리콘 입혀놨어요. 그리고 슬리브는 잘못사면 에어팟 케이스에 걸려서 뚜껑이 닫히지 않는 제품도 보이더라고요. 꼭 얇은거 사시기 바랍니다. 제껀 얇은거긴 한데 슬리브 씌우면 뚜껑이 스스로 닫히진 않고 아주아주아주 살짝 눌러줘야 뚜껑이 닫힙니다.


저는 여기서 샀어요. 홍보는 아니고 참고만!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777874109&xfrom=&xzone=




에어팟 개봉기를 마치고 이제 내일부터는 출근시 실제 사용을 해보면서 사용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매우 만족한다면 기어 아이콘x는 중고나라행!


아, 노트9에 에어팟 사용시 에어배터리 앱(Air Battery)를 사용하면 시리호출 말고는 아이폰처럼 사용할수 있는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 에어팟 터치시 액션같은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연결해서 초기 설정만 잡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트9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에어팟사용시 볼륨이 낮을수가 있다고 하는데요(에어팟이 낼수있는 최대 음량보다 훨씬 작은소리) 이건 안드로이드폰에서 개발자 옵션에 진입해서 절대볼륨 관련 설정을 할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개발자 옵션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코덱을 AAC로 변경할수 있으니 이것도 참고해주세요.


정확한 메뉴는 개발자 옵션 내에 "절대 볼륨 사용 안함",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입니다.



개발자 옵션 진입 방법 : 개발자 옵션은 기본적으로 히든메뉴입니다. 잘못건드리면 난감하기 때문이죠.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 → 빌드번호가 보일거에요. (핸드폰마다 메뉴 위치가 다르니 검색해보셔야 합니다.)


빌드번호를 여러번 터치하세요. 그러면 개발자도구가 활성화 됩니다. 몇번 터치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7번인가? 그정도 연달아서 누르면 개발자 도구가 활성화됐다고 알려줄거에요.




노트9에 기어 아이콘x 2018 사용중인데 아무래도 저한테는 커널형보다는 오픈형 이어폰이 맞는것 같아서 에어팟을 질렀습니다. 추석연휴 끝나고... 금요일쯤 도착할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금요일은 칼퇴근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분명 에어팟이 처음 출시 됐을때(거의 뭐 2년 가까이 근접) 콩나물 대가리처럼 생겼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고, 정말 못생겨보였는데 요즘 지하철 타보면 사람들이 꽤 많이 끼고있고.. 그 모습에 적응돼서 그런지 아니면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때문인지 언제부턴가(정확히는 관심따위 없다가 노트9 구매 이후) 너무 아름다워 보이고 탐이 납니다. (개인적으로)생김새는 기어 아이콘x이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생김새 말고는 에어팟이 (역시 개인적으로) 우위인게 많아보입니다.


현재 기어 아이콘x 사용중인데, 커널형 이어폰의 귀아픔 문제와 차음성이 너무 싫습니다(사고 위험).

오픈형 이어폰은 이런 문제가 없을거고, 에어팟 케이스의 열고 닫을때의 손맛(?)도 느껴보고 싶고, 에어팟 케이스를 위한 케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신선함을 느껴보고 싶고(케이스를 위한 케이스가 존재하다니)... 등의 사유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 참고로 HBS900(톤플러스 넥밴드) 사용시에는 커널형인데 귀가 아팠던적은 없습니다. 한 2년가까이 사용했었습니다.


다만 내 귓구멍이 커서 혹시 내 귀에는 맞을까? 싶은 마음에 이어팟을 잠시 빌려서 에어팟 착용가능 여부 검증(?) 후 다시한번 "나는 합리적인 구매를 하는것인가" 고심끝에 구매완료했습니다. 절대로 충동구매 아닙니다.


저는 안드로이드폰 유저라서(아이패드는 있음), 안드로이드폰(노트9)에서의 에어팟 사용후기와 기어 아이콘x와 에어팟을 나름 심층 비교해서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점 있으시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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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메모]

- 에어배터리 어플 설치하기.

- 개발자 옵션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AAC로 설정하기.

- 개발자 옵션에서 블루투스 절대음량인가 뭔가 설정해서 에어팟 볼륨 최대로 사용하기.


며칠전에 갤럭시워치 스트랩(소확행 이벤트) 개봉기를 올렸었는데요.

(https://round-robin.tistory.com/55)


괜히 삼성 이벤트몰 구경 하다가 추가로 안써도되는 돈을 써버렸죠.

추가구매한 스트랩 2종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어제 도착했는데 귀찮아서 포스팅 안했었습니다.)



갤럭시워치 MR.Time 스타일 레드블랙 스트랩은 홈페이지 주문이 막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빨리 팔려버렸네요. 이건 잘산거같아요. 가격은 진짜 마음에 안듭니다. 그래도 살사람은 사니까(저포함) 저런가격에 파는거겠죠.


MR.TIME 블루블랙 스트랩은 아직도 한정판매 수량 50개라고 며칠째 사람들을 유혹하는데, 아직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처음에 제눈엔 레드블랙만큼 이뻐보여서 같이 구매했는데, 막상 잘 안팔리는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안이뻐보입니다. 이건 심각하게 괜히산듯하기도 하고...



맨 왼쪽 사진이 기존에 삼성에서 팔던 갤럭시 워치 스트랩 패키지 디자인이고(기본 고무스트랩 그럴싸하게 넣어둠), 오른쪽이 새로 주문한 갤럭시워치 MR.TIME 스트랩입니다. 이번에 주문한 스트랩이 상자는 고급져 보이긴 한데 고급스러워 보일뿐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일단 포장을 뜯는데 조심스럽게 뜯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렸습니다. 상자 종이도 꽤 얇습니다. 엄청 잘 찢어질거같습니다. 아 종이 냄새는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면은 개봉후 반품불가라는 말이 딱 눈에 들어오네요. 위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상자 앞면에 보면 스트랩을 미리볼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만, 구멍이 너무 작아서 전체적인 모습은 볼수가 없어요. 시원시원하게 다 보여주고 구매자가 충분히 판단한 후에 구매를 하게끔 하면 좋았을텐데, 신비주의 컨셉인가봐요.



상자를 조심스럽게 열어보면 레드블랙, 블루블랙 스트랩이 딱 보입니다. 보니까 꽤 이쁩(멋집)니다. 홈페이지에서 봤던 그대로입니다. 홈페이지 사진이 보정없이 실제 사진인가봅니다. 진짜 딱 사진 그대로 생겼습니다. 마감도 깔끔하고... 색깔도 사진과 똑같고...




검은색 천은 스트랩을 감싸라고 준거같습니다. 아니면 안경닦이인가...? 완성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33,000원이라는 가격은 여전히 아깝게 느껴집니다. 저는 두개샀으니 66,000원. 한정판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애써 용서합니다. 제가 용서하고 말고는 아무 영향없겠지만 ㅋㅋㅋ.




짠.. 전체적인 느낌을 보시라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스트랩은 기분에 따라 자주자주 바꾸면서 써야겠습니다. 기어 S3은 중고로 파는쪽으로 마음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마음 한쪽으로는 그냥 가지고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아 기어S3은 중고로 팔때 "초기화 후 재사용 잠금" 이라는 기능을 꼭 해제하고 팔아야한다고 합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설정 가능하고, 기본값은 사용안함인가봅니다. 혹시 저처럼 갤럭시 기어S3 또는 갤럭시 워치 판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사진찍고 보니까 무슨 시계장사하는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서 찍은 사진인데요, 가장 왼쪽에 있는 갤럭시워치 나가노 스트랩은 부드러운 가죽이고요, MR.TIME 스트랩은 더더욱 부드러운 가죽입니다. 색깔도 꽤 이쁩니다. 레드블랙, 블루블랙 모두 사진에 보이는 색깔 그대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빨간색은 사진과 같이 약간 진한 빨간색입니다.

갤럭시 워치 소확행 이벤트로 만원에 스트랩을 구매했습니다.

종류가 참 많아서 고민하다가, 스트랩 대부분이 물량 소진돼서 2차 물량이 입고된 후에 배송이 시작될거라는 내용을 보고 그냥 급한대로 딱 사버렸습니다.



저는 나가노 스트랩 다크브라운을 샀습니다. 확 마음에 든건 아니지만, 뭐 어떻게해요 35,000원짜리를 만원에 준다는데 만원정도면 살만하잖아요.




이겁니다. 가죽재질이고, 아마 제가 기어S3때 썼던 가죽 스트랩처럼 오래쓸수록 고급져보이게 변할겁니다.


그리고 오늘 택배가 왔습니다. 택배는 항상 옳습니다. 뭐 영롱해보이진 않고 그냥 심드렁하네요. 내가 잘산건지 못산건지.


나는 갤럭시워치 두카티에디션 그 스트랩이 가지고싶은데.



이렇게 포장돼서 왔습니다. 이게 삼성에서 만든게 아니고 스트랩 스튜디오라는데서 만든건가요? 박스 상단에 보면 Designed for SAMSUNG 이라고 써있긴 합니다.





지금 쓰고있는 고무 스트랩과 비교샷입니다. 참고로 워치 페이스 깔끔해보이지 않나요? 약간 저처럼 섬세한(?) 사람과 잘 어울리는 그런 워치 페이스입니다.




스트랩의 길이 차이는 꼭 체크하고 넘어가주셔야 할거같아요. 기존 고무 스트랩이랑 차이가 은근히 있습니다. 저처럼 손목 가는사람은 오히려 좋은부분이고, 혹시 손목 굵으신분들은 확인 해보셔야겠습니다.





스트랩을 워치 본체에 껴봤는데 약간 오징어처럼 보이네요, 안어울리는듯한데요 직접 착용하면 또 이게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아래처럼요.




????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된거같은데 아무튼 저는 꽤 만족합니다.


그리고 나가노 스트랩(아마 하루정도 쓰고 안쓰게 될듯) 배송 상태 확인좀 해보려고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봐서는 안될 내용을 보게됐습니다.





허억 이쁘다.


새로운 스트랩이 추가됐습니다. 저건 보는순간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갤럭시 워치 두카티 에디션에 딸려나온 스트랩같은 분위기도 풍기고있고요, (두카티 사고싶었는데 LTE 모델 구매자는 한정판을 살수가 없었죠).


검빨조합은 항상 옳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이미 소확행 쿠폰을 써버려서 이제는 스트랩을 33,000원에 구매해야합니다. (물론 중고나라 등등에서 싸게살수있지만).


아니 추가할라면 좀 빨리추가하지 왜 다른거 주문하니까 추가하지 짜증나게. 이게 바로 마케팅인건가.




???????????????????????????????????

인간이란 존재는 "한정" 이라는 단어에 약한법.


아무래도 검빨조합을 가진 이 예쁜 스트랩은 꼭 사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파란색은 어떨까 하고 눌러봅니다. 물론 빨간색을 살겁니다.




빨간색이 좀더 이쁜데 파란색도 나름 이쁘네요. 그런데 얘는 한정판매수량 50개라고 써있네요.




저는 진짜 멍청하고, 놀라운 존재입니다. 에휴.

기어 아이콘 첫모델은 써본적없지만, 검색좀 해보니 배터리가 극혐이었나봅니다.

하지만 다행이죠. 저는 기어 아이콘x (Gear IconX) 2018 모델을 사용중입니다. 4시간정도는 무난하게 연속 사용이 가능해서 출퇴근때 쓰는 용도로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덤으로 저는 오래끼면 귀아파서 배터리에 대한 불편함은 못느낌)


기어 아이콘x 2018을 직접 구매한건 아니고 갤럭시 노트9 사면서 사은품으로 딸려온겁니다. 노트 9 가격에 포함된건가?



기어 아이콘x 2018의 이어폰 본체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그런데, 케이스는 애플 에어팟을 검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게 되네요. 케이스는 아무래도 에어팟 케이스가 여러모로 좋은것 같습니다. 기어 아이콘x는 케이스자체에서 1회 재충전만 가능한데 에어팟은 5회라나 뭐 그렇다네요. 제가 직접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그리고 뚜껑 열고 닫을때도 손맛이 있다고 하더군요. 자석으로 돼있나 그런가봐요.


기어 아이콘x는 뚜껑 열고 닫을때 심심합니다. 어설픕니다. 뚜껑을 열고 닫을때 뭔가 헐렁헐렁 하다, 여는 손맛이 없다 이런말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리뷰영상을 보고 케이스 뚜껑에 스프링같은게 있어서 촥~ 하고 열리는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케이스 열면 그냥 뚜껑이 열리긴 하는데 무슨... 무게추(?) 같은게 있어서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그 힘으로 열리는거 같아요. 그리고 케이스를 수평선상에서(예를 들면 책상)에서 열림버튼 누르면 힘없이 위로 퓩 하고 열리려다가 뚜껑이 다시 내려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상당히 김빠집니다. 다만, 실제 사용할때는 케이스를 잡고 열때 엄지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려고 하면 케이스가 위를 향하기 때문에 뚜껑이 다시 닫히는 일은 없습니다.




기어 아이콘x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코드프리 이어버드이고, 운동용인걸 강조합니다. 그래서 귀에 꽂으면 꽉 껴져요.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차음이 오져서, 잘못하면 걷다가 사고날수도 있습니다. 기어 아이콘x앱 (갤럭시 웨어러블)에서 주변소리 듣기 설정을 할수있긴 한데 이게 주변 소리를 마이크로 빨아들여서 이어폰에 넘겨주는거라 반응속도도 느리고 그냥... 저는 안씁니다. 그냥 노래소리 엄청 작게 해놓고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또... 운동에 특화된 제품이다보니까 자체 메모리를 가지고있고 거기에 노래를 넣어서 들을수도 있어요. 물론 저는 운동안해서 전혀 메티르가 되지 않는 부분. 폰 없이 나와서 운동하는 분들한테는 분명 메리트일거고요. 




약간 곰돌이같은 얼굴모양으로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기어 아이콘x 패키지를 개봉한 모습인데요, 케이스와 이어폰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 케이블 그리고 이어팁이 크기별로 들어있습니다. 저는 폼팁 따로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충전중 화면입니다. 충전시 빨간색 충전 완료 후 초록색으로 왼쪽/오른쪽 따로따로 표시가 됩니다.

뚜껑을 닫으면 이어폰이 뚜껑에 눌리면서 충전단자에 접촉이 되면서 충전이 됩니다. 전 뭐 뚜껑닫으면 자동으로 인식하는줄...

(뚜껑 열린상태로 이어폰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면 충전돼요)


케이스를 열면(충전단자에서 이어폰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됩니다. 이건 편합니다. 다만 페어링되는 속도가 느리다는 글이 좀 보이는데요 케이스 열고 귀에 이어폰끼는 시간이 몇초 걸려서 사실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불편함 못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불편함은 두개입니다. 

1. 전화받을때 짜증난다는점. 지하철 같은데서 전화받으면 상대방이 제대로 알아 듣지를 못해요. 그래서 몇번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전화오면 폰으로 받는데 이것도 짜증나는게 뭐냐면 기어 아이콘x 본체를 귀에 끼고있으면 전화받을때 강제로 블루투스모드로 고정이 되더라고요. 귀에서 다 빼고 받아야됨.


2. 귀 아픔.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모두한테 해당되는 단점은 아닙니다. 저는 오래 끼면 아파서 불편합니다. 이거 쓰기전에 넥밴드 이어폰(톤플러스 HBS-900) 사용중이었는데, 참 잘쓰고 있다가 아이콘x 받고 블루투스 이어폰 이것저것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된건데, 넥밴드형 이어폰이 아재스타일이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그거 알게 되고 찝찝해서 못쓰겠습니다. 아 편리함은 넥밴드형 이어폰이 최고였는데 진짜... (그 망할 정보만 못봤어도 기어 아이콘x 그냥 중고로 바로 팔아버리고 넥밴드 쓰던거나 계속 썼을텐데)



뜬금없이 넥밴드 얘기가 나왔는데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귀아픔 현상. 처음에 딸려오는 이어팁은 좀 싼티나서 검색좀 해보다가 컴플라이 폼팁을 샀어요.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폼팁하나 바꿨을뿐인데 음질이 확 달라진다, 귀가 훨씬 편해진다. 라는 평이 있더군요. 음 그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외부소음도 깔끔하게 차단해주고요.  (길거리에서 돌아다닐땐 주변소리 잘 안들려서 위험함.) 분명 훨씬 편해졌어요. 다 ... 좋은데 저는 오래끼면 결국 귀가 아프더라고요. 2시간정도 끼면 귀아파서 그냥 뺍니다. 저한테는 커널형 이어폰이 안맞나봐요. 그래서 에어팟 써볼까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노트9랑 에어팟도 조합 나쁘진 않은듯 했습니다.)








혹시 기어 아이콘x 쓰시는분 중 폼팁을 구매할 생각을 가지신분은, 위 사진이랑 똑같은 제품 사시면 됩니다.

컴플라이 폼팁 트룰리 와이어리스, 또는 컴플라이 TW라고도 하고 TRULY WIRELESS라고 검색해도 되고 그래요.


다른 폼팁은 사시면 기어 아이콘x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트룰리와이어리스(TW)는 폼팁 크기가 작아서 케이스랑 간섭이 전혀 없습니다. 근데 너무 미니멀해서 괜히 비싼돈주고 샀는데 손해본느낌은 듭니다.


3쌍에 23,000원가량 합니다. 꽤 비싸죠. 그런데 선택지가 별로 없군요.

뭐... 3쌍이니까 아껴아껴 조심스럽게 쓰면 꽤 오래쓸수 있다고 합리화 완료됐습니다. 음 충분히 살만하긴 합니다.


이제 저는 이걸 중고로 팔고 에어팟을 살지 그냥 계속 아이콘x를 계속 쓸지, 넥밴드 이어폰이나 그냥 쓸지 고민좀 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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